숲 속 나무들이 지나치게 빼곡히 자랄 경우, 서로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하나의 나무 안에서 일부 잎과 가지에 영양분이 집중되는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희녹은 제주 지역에서 이러한 나무의 영양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한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는 <제주자원식물연구소>로부터 가지치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지는 편백만을 공급받아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취한 편백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희녹은 한라산 아래 위치한 자체 연구소에서 천연물 소재응용연구소 <대봉엘에스>와 함께 매 채취 시기마다 체계화된 연구를 실행합니다.

또한 별도의 화학적 처리 없이 단 2시간 동안의 수증기 증류법만을 실행하여 잎과 줄기로부터 자연의 향을 그대로 품은 편백원액을 추출합니다.

편백원액 특성상 자연 불순물이 담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제주 공기에서 농축한 산소를 용기로 편백수에 주입시키는 Oxygen Refreshing 공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제주 플랜트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특수 공정 덕분에, 별도의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아도 보다 상쾌하고 깨끗한 편백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편백원액 추출 후 남은 가지, 잎, 줄기 등은 발효 후 숲의 퇴비로 재사용합니다.